영원한 진리의 말씀
법구경 바라문품
407, 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음과
또 교만. 질투를 모든 악 버리기를
뱀이 껍질을 벗듯 하는 사람.
나는 그를 '바라문 ' 이라 한다.
조그마한 기쁨!
참으로 순수하고. 깨끗하고 알뜰한 행복이란 커다란 영화에보다
이러한 조그마한 기쁨에 있다.
사생도 없고 겁도 없는 조그마한 기쁨에.
408, 남에게 하는 말이 거칠지 않아
듣는 사람의 마음을 해치지 않고
또 참다운 말로 남을 가르치는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한다.
그의 죄과(罪過)를 자극하는 것은 그를 구하는 유위의 현명이다.
그의 죄과를 망각시키는 것은 그를 구하는 무언의 자비이다.
그러나 끊임없는 자극은 그의 반발을 가져오기 쉽고,
계속되는 망각은 침체를 가져오기 쉽다.
409, 길거나 짧거나. 많거나 적거나
거칠거나 곱거나. 깨끗하나 더러우나
남이 주지 않는 것은 앗지 않는
그를 나는 ,바라문' 이라한다.
우리는 모든것을 전유(專有) 하려는 욕구를 가졌다.
동시에 행복까지도 남에게 나눠 주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졌다.
410, 이승의 행이 깨끗하므로
저승도 물들지 않나니.
저승의 걱정도 소원도 없는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한다.
모두 주어진 존재. 주어진 생활이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자기에게 주어진 인생을 살고, 자기가 살지 않을
수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
자기의 생활을 건설하기 위한 장소가 여기 외에 없다는 확고한 자각을
가지는 곳에 비로소 그 사람의 생활의 참 뿌리'가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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