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술천품(述千品)

법구경 (술천품) 106 ~110

벽운(Byukeun) 2014. 6. 24. 18:24

영원한  진리의  말씀

법구경 술천품 106 ~110

 

 

106,   한달에 천 번씩  제사를  드려

목숨이 다하도록  쉬지  않아도,

오로지 한 마음으로 법을  생각하는

잠깐  동안에  짓는 그 공덕만  못하니라...

 

모든  빛이 내게서  떠나갈때 태양은 잠기고 달이 떨어지고

별이  숨고  불이꺼지고  모든 빛이  내게서  떠나갈때

오직 나만이 하나의 등불이다.

 

 

 

107,   비록  한평생 목숨이 다하도록

날마다  아기니(火神)를 받들어  섬기어도

삼세(三世)의  부처님께 돌아가 공양하는

잠깐 동안에 짓는 그 공덕만  못하니라..

 

단순한 필요가 일체의  사물을 지배할때, 이  우주는 하나의  노동시장 으로 화할 것이다.

화초의 향기도 ,별들의 신비도 하나의 어지러운 티끌 속의  고역상(苦役相)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사랑의 희생이 없는곳에 어디  법칙의 자유가  있을  것인가.

 

 

108,   신에게  제사하여  복을 구하고 또

다음에 올 갚음을  바란다  해도,

아라한을 경례하는  그것보다는

4분의 1 에도 값하지 못하나니...

 

사람은  지배 욕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숭배욕도  가지고  있다.

모든  존재에  대해서 최고자로서 군림할 수 있는 세계를  원하는  동시에,

그 앞에  끓어앉을 수있는 절대적인 어떤 대상을  찿는 열정과 희원(希願)도 가지고 있다.

 

 

 

109,    항상 예절을  잘 지키고

장로(長老)를  높이는 사람에게는

네  가지 복이  더하고 자라나니,

수(壽)와  아름다움과  즐거움과  힘이..

 

도의에  어긋나고  염치를 모르는  말씨와  행동을  함부로 하여

남을  놀리고  모욕한뒤, 그것을  자랑인 듯

사람 앞에서  승리감으로 뻐기는  사람이  있다.

 

 

 

110   비록  사람이  백년을  살아도

계를 버려  어지러이  날뛰면,

하루를 살아도 계를  갖추어 고요히

생각함만 못하다...

 

오래 사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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