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노모품(老耄品)

법구경 노모품 150 ~153

벽운(Byukeun) 2014. 7. 9. 17:55

영원한 진리의 말씀

법구경 노모품 150 ~153

 

 

150,  뼈를  엮어서  성(城)을 만들고

살을  바르고 피를  거기 돌려,

그  가운데는  늙음과  죽음,

그리고  교만과  성냄을 간직 하고 있다.

 

나는  당신의  관능을  안다.

나는  당신의  생리를  안다.

당신의  질투의  표정을  알고

 당신의   허영과  위선을 안다.

 

 

 

151,  호화롭던  임금의 수례도  부서지듯

우리  몸도  늙으면  형체 썩는다.

오직  착한 덕 만이 괴롬을  면하나니

이것이 어진 이들 하신 말씀이다.

 

어떠한 활동이나 -진에 있어서나. 선에 있어서나 .미에 있어서나

활동 그 자신이 그 목적의 전체가  되는 곳에

비로서 그 활동의 자유가 있고 순수한

열락이 솟아나고,  인생의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이  있다.

 

 

152,  사람이 만일 바른 법을 모르면

그 늙음은 소의 늙음과 같다.

한갓 자라나  살만  더할뿐,

하나의 지혜도 불어 난것 없나니.

 

행복은 범인(凡人) 에게 있다.

그러나 늙은 소 같은 우울한 행복이다.

 

 

153,  내 이집(몸) 지은 이 보지도 못하면서

얼마나 오고 가고 나고 죽으면서,

얼마나 많은 고통  두루  겪으며

몇 번이나 이 세상에  태어났던가. !

 

.....이리하여  사람들은 볼 길 없이.

기다리던 손님 모습  영원히 볼 길 없어,

무한한 어둔 밤하늘의  궤도를 도는  목성처럼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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