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주법품(住法品)

법구경 주법품(住法品)256 ~258

벽운(Byukeun) 2014. 8. 25. 18:55

영원한 진리의 말씀

법구경 주법품 256~259

 

 

256,  바른 도를 즐기는 사람은

이익을 위해 다투지 않나니

이익이 있거나 이익이 없거나

욕심이 없이 미혹하지 않는다.

 

아욕(我慾)과 명예욕에 맹진하는 용자보다도, 절(節)을 지키고 분(分)에

안(安)하는 의인이 좋지 않은가?

의인이란 반드시 세상의 이목을 용동(聳動)하는 외화(外華)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다 자기를 알고 사물의 진자(眞姿)를  오료(悟了)한

내실(內實)에  있는 것이다.

 

 

257, 항상 사랑으로 남을 이끌고

마음을  바루어  법다이 행동하며.

정의를 지키고 지혜로운 사람.

이를' 도에 사는 사람' 이라 부른다.

 

고림하(苦林下)의 견명성(見明星)과  광야의  수천계(受天啓)에

석가' 예수.의  종교의 천재아(天才兒)의  위대성이 있는것이다.

그러나 오도(悟道)도  석가의 오도요, 수계(受啓)도 예수의 수계이니

그 위대, 우리에게 무슨 교섭이 있으랴!

그보다"나도너, 너도나,  나를 이용하라. 그리하여 너는 너 자신이 되라"

는 정영(叮嚀)한 자비에,  석가' 예수의 진정한 종교적

위대성이 있는것이다.

 

258, 이른바 지혜로운 사람이란,

반드시 말하는 것만이  아니다.

두려움도 없고 미움도 없으며.

착함을 지키면,"지혜로운 사람" 이다.

 

행동의 완전한 충실이 없는 곳에 말의 필요가 있고,

내적 품위의 충실이 없는 곳에 훌륭한 외관의 필요가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