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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I Don`t Like To Sleep Alone / 바이올린 연주

벽운(Byukeun) 2013. 6. 6. 16:25

 

 

 

    

5월에 깃든 햇살을

뒤로 한 채,

봄비 같은

어여쁜 비가

온 대지를 적시었습니다.

 

비는,

내 마음 한줄기

눈물같아서

애써 외면하려

분주한 걸음으로

바쁜듯한 일상을 보내었습니다.

 

하늘은

저 만치쯤에선

햇님이 기웃 하며 반짝이는데

또 저만치쯤에선

먹구름이 되어

내 가슴으로 다가오듯

먼 산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잠시 멈칫거립니다.

 

내렸던 빗줄기는

이제,

그쳤지만,

마음속 그리움 한조각은

어쩌지 못하는 기다림으로

못내 서러움에

그만,

눈물만

짓고 있습니다.

 

비는

내릴터이고...

 

봄날에 내리는 봄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기다려지는 마음은

무슨 심산일까,

내 마음,

나도

알지 못합니다.

 

                

 

                               ... f...

 

 

 

출처 : 등고선과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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